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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카터'라는 영화입니다.
최대 미디어 플랫폼인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영화로 공개 3일 만에 2,73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여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또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총 90개국의 TOP10 리스트에 오르며 액션 장르의 신세계를 한국이 열어준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떤 영화인지 간략히 알아볼까요?
영화 카터 줄거리
DMZ(Demilitarized Zone=비무장 지대)에서 엄청난 치사율의 바이러스가 발생하여 불과 2달 만에 미국과 북한이 초토화됩니다. 주인공 카터(주원)는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잠에서 깨어났는데요. 머릿속에는 알 수 없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고, 입 안에는 살상용 폭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귓속에는 자꾸 낯선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주인공 카터는 바이러스의 유일한 치료제인 소녀를 데려오지 않으면 언제 폭탄을 터뜨릴지 모른다는 협박을 받게 됩니다. 계속해서 추격해오는 CIA와 북한군을 뒤로하고 살기 위해 임무를 성공시켜야 하는 카터의 숨 막히는 리얼 액션을 그린 영화입니다.
카터 1위 이유
'오징어 게임'에 이어 단시간에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흥행한 이유는 액션 영화답게 액션 자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요소들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카터 감독 정병길은 특히 수많은 액션씬 중 스카이다이빙과 헬기씬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하는데요. 해당 장면은 CG가 아닌 전문 스카이다이버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담아낸 장면이라고 합니다. 또한 리얼함을 더하기 위해 실제 헬기와 똑같은 크기의 헬기를 특수 제작하여 일반적인 세트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몰입감을 나타내었다고 합니다.
오프닝 또한 예사롭지 않은데요. 의문의 목소리로 부터 잠에서 깬 주인공 카터는 목욕탕에서 100여 명의 사람들과 난투극을 벌입니다. 이 장면은 특히 인상적인 것이 원테이크로 촬영되었다고 하는데요 주원도 해당 장면 촬영을 위해 열심히 몸을 만들고 엄청난 양의 액션 씬에 등장하는 합을 모두 외웠다고 합니다.
반면 주인공 카터가 여러사람들과 난투극을 벌이고 차에서, 오토바이에서 떨어지고 뒹굴어도 어디 하나 다치는 곳이 없다. 비현실적이다. 등의 혹평도 쏟아지고 있지만 순수히 액션을 즐기기 위한 영화로서는 최근 개봉한 영화 중 가장 좋은 영화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도 많이 오는날 집에서 편히 쉬며 감상하기에 좋은 영화이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은 영화 카터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