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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안 좋은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묻지 마 칼부림 난동은 정말 끔찍한데요. 소식을 접한 많은 분들이 충격을 많이 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단지 운이 없었다고 치부하기에는 점점 이런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사건의 전말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림역 칼부림 사건의 전말
2023년 7월 21일 오후 2시경 신림역 4번 출구에서 80여 m 떨어진 상가 골목에서 한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 일로 22살 남성이 13차례정도 흉기에 찔려 결국 사망했고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혔습니다.
23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은 가해자 조 씨에게 도망 염려 등의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하였고 조 씨에 대한 심문을 시작했습니다. 조 씨는 "열심히 살았는데도 자신은 항상 불행했다."라고 말하며 "자신도 불행하니 남들도 불행하게 하고 싶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진술 과정에서 조 씨는 자신이 마약을 복용하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했다고 처음에 주장했지만 마약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와 주장을 번복하고 있고 취재진 앞에선 범인을 저지른 자신이 쓸모없는 인간이라며 죄송하다고 발표했지만 경찰 조사에서는 "왜 아직도 그렇게 살고 있냐"라고 말한 할머니 때문에 우발적인 범행생각이 들었다며 계속 진술을 번복하고 있는데요. 감형을 의도하고 거짓 진술을 하는 것일 수 있으므로 아직은 좀 더 명확한 범행 동기가 객관적인 수사가 진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신림역 칼부림 가해자 엄벌 요청 국민 청원
위 링크는 현재 사망한 피해자의 가족이 올린 청원글입니다. 피해자는 고3 시절 수능을 3일 앞두고 암투병을 앓던 어머니를 여의었습니다. 황망하고 슬픈 상황에도 피해자는 어린 동생을 위로하며 자신의 본분에 매진하였고 서울에 원하는 대학을 합격하여 이제 막 꿈을 펼치려는 희망을 갖고 있었습니다. 피해자는 어린 동생을 함께 돌봐야 하기에 가장 역할을 하며 학업과 가사를 함께 병행해야 했고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던 사람이었는데요.
서울 살이를 위해 집을 알아보던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신림역 일대를 둘러보려고 상경했다가 이런 참사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가해자 조 씨는 자신의 범행을 자신의 삶의 불행을 들어 정당화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어머니를 일찍 여읜 불행을 가지고도 열심히 산 피해자는 이제 일면식도 없는 가해자로 인해 내일을 살 희망과 기회마저 박탈당했습니다. 자신이 지켜야 할 사람들과 삶을 뒤로한 채 말이죠.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니 위 링크로 접속하셔서 함께 청원에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1997년 이후로 사형을 집행하지 않는 비공식적인 사형폐지 국가이기에 집행이 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적어도 사형 선고가 되어야 다시는 사회 밖으로 나올 수 없게 할 수 있습니다.
가해자는 이미 이번 사건 이전에도 수차례 난동을 부린 전력이 있는 범죄자이며 우리 사회는 자신의 이기적인 감정으로 돌이킬 수 없는 참상을 일으키고 국민들에게 큰 충격과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킨 이런 흉악범에게 일말의 공감도 기회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칼부림 대처 방법
애초에 이런 내용을 가지고 포스팅을 하는 것 자체가 너무 마음이 무겁고 한편으로는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이 판치는 세상에서 어느 누구라도 이런 상황에 마주치지 않으리란 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술 배우기
어느 정도 자기 자신을 지키는 방어 수단 하나쯤은 있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을 막상 마주하게 된다면 머릿속이 하얘지고 온몸이 얼어붙는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평상시 훈련이 되어 있고 대처를 할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제가 실제로 배워봤던 무술입니다. 3개월 정도 배우다가 비용과 시간문제로 인해 현재는 배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긴 한데요. 칼, 몽둥이, 총 등 다양한 흉기에 대해 맞설 수 있는 다양한 호신술을 배울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위 링크를 통해 접속하셔서 확인해 주세요.
도망치기
솔직히 어설프게 맞서다간 큰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아무리 무술을 배우고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숙련이 되어 있지 않으면 칼 든 사람을 맞서 상대하는 게 쉽지는 않을 테니깐요. 가능한 한 도망치는 것이 우선이며 주변 물건을 던지거나 큰 물건을 넘어뜨리면서 괴한의 추격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칼에 찔렸을 때 대처 방법
가장 벌어지지 말아야 할 끔찍한 상황이지만 가장 중요하게 알아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위 링크를 클릭하셔서 꼭 영상을 시청해 주세요. 영상 내용은 아래 글을 통해 간단히 정리하겠습니다.
배에 꽂힌 칼 빼지 말기
대동맥이 찔렸을 경우 칼을 뽑았을 때 피가 폭포처럼 쏟아져 나와 수 분 이내에 과다출혈로 사망할 수 있으므로 칼을 절대 뽑지 않습니다. 칼이 더 들어가지 않도록 옷이나 수건으로 칼을 싸맨 후에 움직이지 않도록 잡고 있어야 합니다.
일어서지 말기
일어서는 순간 복부에 힘이 들어가 피나 내장이 쏟아져 나올 수 있으므로 누운 상태로 가만히 있습니다.
음식물, 음료 먹지 말기
출혈로 인해 탈수 증상이 생기더라도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면 안 됩니다. 섭취한 음료 또는 음식이 장기를 돌다가 상처가 난 부위로 빠져나오면 복막염을 일으켜 사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칼이 뽑혔을 때 대처방법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젖은 수건으로 상처를 감싸고 구급차가 올 때까지 대기하여야 합니다.
이상으로 신림역 묻지 마 칼부림 사건에 대해 알아보고 칼부림 상황을 마주했을 때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당한 피해자의 진심 어린 명복을 빌며 다른 피해자 분들과 사건을 목격하신 분들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속히 일상으로 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가해자를 엄벌에 처하여 법의 엄중함과 무서움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