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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너무 이상합니다. 2022년 여름 유럽권은 유례없는 폭염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최근에는 스위스 알프스 스키장에 눈이 내리지 않아 스키장 운영이 어렵게 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한 주는 1월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은 유례없는 따듯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었는데요. 이제는 이상기후 문제가 피부에 와닿을 만큼 전 지구적으로 상당히 심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상기후의 원인을 함께 알아보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류에 대한 피해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상기후 원인
이상기후란 특정 지역에서 매년 관측되던 강수량, 강설량, 기온 등의 패턴, 평균값에서 많이 벗어나 높거나 낮은 수치를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서론에서 언급하였듯 현재 유럽지역에서 이러한 이상기후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죠. 도대체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과도한 탄소사용
첫 번째 원인은 산업혁명 이후로 급속히 증가한 탄소 사용량의 증가를 들 수 있습니다. 탄소에너지에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산소보다 무거우며 열에너지를 방출하지 않고 잡아두어 온실효과를 내는 효과가 있는데 지구의 땅속에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탄소에너지를 급격히 사용하게 되며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급격히 올라가고 대기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이는 곳 지구촌 곳곳의 이상기후 현상을 낳게 됩니다.
2) 지구온난화
과도한 탄소사용으로 인한 결과입니다. 이산화탄소는 열에너지를 가둬두어 온실효과를 발생시킨다고 앞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로 인해 지구의 평균온도가 증가하고 이는 곧 유례없는 폭염, 따듯한 겨울, 계절패턴의 변화 등 이상기후 현상을 낳게 됩니다.
2.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
이미 뉴스에서도 많이 보도되고 있듯 이상기후로 인해 우리 인류가 맞닥뜨려야 할 피해는 한두 가지가 아닐 것입니다. 대자연 앞에 우리 인간은 아주 미약한 존재이기 때문이지요. 어떤 피해들이 발생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농작물 피해
쌀, 밀, 보리 등 우리는 농작물에서 식량을 얻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상기후로 인한 강수량, 토양이 변화하게 되면 농작물이 자라기 어려운 환경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생산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공급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이는 곧 물가상승, 식량난으로 이어지고 더욱 극단적인 상황으로는 식량전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2) 생태계 변화
이상기후로 인해 지금 당장 직접적인 피해를 겪는 동식물은 남극과 북극에 분포해 있을 것입니다. 얼음과 눈이 생활 터전인 북극곰, 펭귄 등의 생물들은 직접적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있으니깐요. 이렇듯 이상기후는 생태계의 변화를 가져오고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킬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동식물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위와 같은 사례처럼 식량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3) 물부족 현상
이미 오래전부터 문제가 되는 현상이죠. 안 그래도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 지역은 물부족 현상이 더욱 심해져 어쩔 수 없이 오염된 흙탕물을 마시다 잘못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되어 전 지구적으로 비가 아예 내리지 않거나 특정 지역에만 비가 집중되면 결과적으로 물부족을 겪는 지역이 점점 확대될 것입니다.
4) 경기 침체
기후는 인간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경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상 기후로 인해 기본적인 생필품의 물가가 오르면 소비 패턴이 생존에 필요한 것들 위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치품 구매, 여가활용 등에 들어가는 소비심리는 자연스럽게 위축되겠죠. 결국 시중의 통화량은 자연스레 감소하고 이는 곧 대규모 경기침체로 다가올 것입니다. 자영업, 근로소득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생활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고 이는 빈부격차의 심화를 더욱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5) 사상자 증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폭염, 폭우 등의 직접적인 원인 또한 많은 사상자를 냈지만 앞서 말씀드린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물부족, 식량난, 경기침체는 더욱더 많은 사상자를 낼 것으로 예상합니다.
3. 이상기후를 막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눈사태가 아주 작은 눈덩이에서 시작하여 산 아래 모든 것을 집어삼켜버릴 괴물로 변하는 것처럼 이상기후 현상은 점점 더 큰 괴물로 바뀔 것입니다. 과거부터 많은 부정적인 우려와 예측들이 있었지만 이제야 우리는 이를 진정으로 체감하고 있네요. 매장 내 1회 용품 사용 금지나 탄소중립과 같이 정책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소시민인 우리가 각자의 삶에서 어떤 실천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여름철 에어컨 사용 자제하기
에어컨에서 발생하는 프레온 가스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에어컨 대신 선풍기나 부채를 사용하는 것이 개인의 더위를 해소하는 데 있어서는 에어컨에 비해 부족할 수 있어도 더 심각한 이상기후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2) 1회 용풍 사용 줄이기
앞서 말씀드렸듯 요즘은 매장에서도 1회 용품 제공을 잘 안 해주거나 종이빨대 같은 친환경적인 1회 용품을 제공합니다. 기업에서도 잘 실천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도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 1회 용품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1회 용품은 사용 빈도 대비 생산에 필요한 탄소배출량이 훨씬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3)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자주 이용하기
요새 전기차, 수소차 같은 친환경 차들도 많이 나오는 추세지만 아직은 휘발유, 경유 등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차량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차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또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되죠. 모든 개인이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보다 대중교통을 1주일에 한 번 만이라도 이용하면 1인당 연간 218L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고 469kg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나 혼자서도 1년간 이 정도를 줄일 수 있는데 모든 사람들이 이를 실천한다면 그 양은 어마어마하겠죠?
이상으로 이상기후의 원인, 예상되는 피해, 각 개인의 예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모두의 생존이 걸린 문제인 만큼 오늘 포스팅을 보셨다면 하나쯤은 실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은 결국 우리의 몫이니깐요. 이상으로 이상기후 관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