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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안타까운 사고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여객기 한대가 네팔 포카라 공항 인근 지역에 추락했다는 것인데요. 항공기는 안전한 교통수단이지만 하늘을 통해 이동하는 만큼 한번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의 규모가 너무나도 크고 처참해집니다. 정말 되풀이되면 안 되는 사고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또 이런 일이 발생하다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구체적인 사고 내용과 원인, 현 상황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네팔 여객기 추락

사건은 현지시각 2023년 1월 15일 약 10시 30분경 네팔에서 승무원을 포함한 승객 총 72명을 태운 여객기인 에타항공 소속 ATR72기가 포카라의 카스키 지구 세티 강 협곡 부근에 추락하였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네팔 카트만두 공항에서 출발해  포카라 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였는데요.

 

네팔 항공기 추락 지점외교부 소식
네팔 항공기 추락

 

해당 사고로 탑승객 72명 중 68명이 사망했고 이 가운데 한국인 사망자 1명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한국인은 총 2명 탑승하였고 아빠와 아들 관계라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공식 사망이 확인된 한국인은 아버지인 40대 유 모 씨이고 10대 아들은 공식 사망자 명단에 오르지는 않았으나 외교부는 우리 국민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2. 네팔 여객기 추락 원인

 

에베레스트 산
네팔 항공기 추락

 

SNS를 통해 항공기의 추락장면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데 불길이 치솟고 연기가 심하게 나는 것을 보며 당시 상황이 얼마나 처참했을지 감히 짐작하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직 공식적인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당지역이 날씨 변동도 심하고 8000m가 넘는 산봉우리가 밀집되어 있는 만큼 산세가 험해 항공기 사고가 잦았던 데다가 항공기에 탑재된 관제소에 비행기의 데이터를 발신하는 장치의 노후화 문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3. 현재 사고 수습 상황

 

네팔 항공기 추락 잔해
네팔 항공기 추락

앞서 말씀드렸듯이 현재까지 집계된 공식 사망자는 68명입니다. 이틀 째 수색작업은 계속되고 있으며 아직 4명의 실종자를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 항공기 및 대부분의 시신 상태가 훼손된 상태라 신원 확인도 어려울뿐더러 인근 지역의 복잡한 지형 특성상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하네요.

 

네팔 항공기사고 수습 현장
네팔 항공기 추락

 

네팔 현지 경찰은 정부 측 모든 기관이 구조와 수색작업에 투입되었다고 밝혔으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네팔 정부는 하루 동안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하고 사고가 발생한 에타 항공은 오늘 모든 운항 일정을 취소했다고 합니다.

 


 

이상 네팔 여객기 추락 관련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빌며 빠른 수습과 유가족 분들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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