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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가 밝은지 어느덧 한 달이 다 지나갑니다. 여러분의 한 해의 시작은 어떠셨나요? 작년부터 시작된 전쟁에, 물가상승에,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코로나에 기후위기까지 참 좋지 않은 일들도 많이 일어났지만 그런 것들이 우리의 삶과 행복을 감히 해치지는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올 한 해는 이런 세계적인 악재들이 좀 더 완화되고 우리 각자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네요.
좀 지나긴 했지만 이제 곧 음력으로 한번 더 새해를 맞이하게 되네요. 그 기념으로 2023년 운세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단순 재미로 보는 거니 너무 맹신은 안 하시기 바랍니다.
1. 계묘년의 의미
계묘년은 육십 간지의 40번째 해로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합니다. 토끼는 겁이 많고 영리한 동물로 알려져 있는데 뱀, 양, 개와 특히 친하다고 하네요. 올해는 그래서 뱀띠, 양띠, 개띠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운세가 따를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잠시 후에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토끼는 천성이 착하고 겸손하며 지혜로움을 갖춘 동물로 감수성이 뛰어나 예술 쪽에도 재능이 있다고 합니다. 다만 생각이 좀 앞서 나가는 편이라고 하네요. 이는 명리학의 관점으로 이번 해에 출생한 아이라면 예체능 쪽에 많은 관심을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 계묘년에 좋은 띠와 조심해야 할 띠
앞서 언급했듯이 올해는 뱀띠, 양띠, 개띠에게 좋은 운이 많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각각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계묘년에 좋은 띠
1) 뱀띠
출생 연도: 1953년생. 1965년생, 1977년생, 1989년생, 2001년생
이번 계묘년에 관운과 정인이 들어오는 시기로 10년 대운이 열리는 시기라고 합니다. 학업운, 승진운, 상속운, 부동산운, 승진운 등 웬만한 분야에서 대박을 터뜨리는 해이며 아직 미혼이라면 결혼운도 좋다고 합니다.
2) 양띠
출생 연도: 1955년생, 1967년생, 1979년생, 1991년생, 2003년생
양띠는 2022년 작년에는 고생이 많았을 수 있는 해였지만 이번 연도부터는 재물운이 특히 좋아지며 주변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직이나 이사하기에도 좋은 해여서 이동하는 수가 많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3) 개띠
출생 연도: 1946년생, 1958년생, 1970년생, 1982년생, 1994년생
개띠도 마찬가지로 작년 한 해 인간관계 등에서 고생이 다분히 있었지만 2023년 한 해는 하늘이 돕는 천운이 따를 수 있는 해라고 합니다. 특히 재물운, 연애운, 결혼운이 좋으며 다양한 방면으로 기운이 트니 여러 방면으로 도전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23년 계묘년에 조심해야 할 띠
토끼는 반대로 용, 원숭이, 쥐와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하네요. 12 동물인 십이지에 따라 사람에게 3가지 재해가 닥치는 시기라 해서 삼재(三災)라고 불립니다. 도병, 기근, 질역이 있다고 하는데 비록 재미로 보는 운세지만 이왕이면 조심해서 나쁠 건 없겠죠
삼재는 9년에 한 번 주기로 찾아오는 인생에서 위험한 시기를 말한다고 합니다. 십이지에 따라 12년을 한 주기로 9년이 지나는 시점부터 3년간 진행이 된다고 전해 내려오는데요. 첫째 해는 들삼재, 둘째 해는 눌삼재, 셋째 해는 날삼재 라고 합니다.
2023년 계묘년에 해당하는 삼재인 용띠, 원숭이띠, 쥐띠는 삼재의 두 번째 해인 눌삼재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눌삼재는 사업운과 사람 간 이별이나 다툼이 발생할 수 있어 인연과 사업을 가급적 피하라고 하는 해입니다.
하지만 삼재라고 해서 반드시 나쁜 기운만 있는 것은 아니며 운세는 태어난 시각에 따라 또 다르다고 합니다. 삼재에도 3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요. 삼재가 전화위복이 되어 행운과 복으로 바뀌는 복삼재, 무난하게 잘 지나가는 평삼재, 정말로 안 좋은 일만 자꾸 생기는 악삼재가 있습니다. 비록 삼재 기간일지라도 누군가는 태어난 시각에 따라 복삼재나 평삼재가 될 수도 있고 악삼재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 운세는 그저 재미로만 보는 것이니 혹시나 올해 내가 삼재에 들어가더라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거나 맹신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용띠, 원숭이띠, 쥐띠에 해당하는 출생 연도를 각각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용띠: 1952년생, 1964년생, 1976년생, 1988년생, 2000년생
원숭이띠: 1944년생, 1956년생, 1968년생, 1980년생, 1992년생, 2004년생
쥐띠: 1948년생, 1960년생, 1972년생, 1984년생, 1996년생
3. 나머지 띠별 운세
뱀띠, 양띠, 개띠, 용띠, 원숭이띠, 쥐띠를 제외한 나머지 띠별 운세도 함께 알려드릴 테니 해당하시는 띠별 운세를 읽어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소띠
출생 연도: 1949년생, 1961년생, 1973년생, 1985년생, 1997년생
스스로를 다스리고 절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너무 큰 욕심을 부리다가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화를 끼치게 될 수 있으며 확실하지 않은 일에 모험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잘되면 다행이나 무모한 돌진이 대부분 실패를 불러일으키듯 굳이 위험을 감수하며까지 모험을 즐길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훗날 도약을 위해 부디 스스로를 다스리고 절제하는 법을 익히기 바랍니다.
2) 토끼띠
출생 연도: 1951년생, 1963년생, 1975년생, 1987년생, 1999년생
성찰의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떠한 문제가 있으나 그 정황을 살필 수가 없어 마치 안갯속을 거닐듯 불안함이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오히려 곤란함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으니 당신이 처한 상황을 잘 살피며 주변사람들 중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인지 잘 파악해야 합니다. 외적인 요인과 내재적 불안이 어디서 오는지 잘 파악해야 비로소 안개는 자연스레 걷힐 것입니다.
3) 호랑이띠
출생 연도: 1950년생, 1962년생, 1974년생, 1986년생, 1998년생
마음을 굳건히 다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호의라는 것은 없으니 솔깃해 보인다고 해도 당신으로부터 이득을 취하기 위해 다가오는 것일 수 있으므로 항상 조심하여야 합니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듯 당신에게 어떠한 제의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 번쯤은 합리적인 의심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4) 말띠
출생 연도: 1954년생, 1966년생, 1978년생, 1990년생, 2002년생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하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죠. 바로 말띠에게 어울리는 말인데요. 혼자서 무언가를 하기보다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적극적으로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의 이득으로 나누어야 할 몫보다 도움을 통해 덜게 되는 수고가 훨씬 더 크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혼자서 많은 것을 독식하기 위해 욕심을 부리다 이도저도 안 되는 상황이 될 수 있으니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하고 함께 상생하며 발전하는 한 해 보내시기 바랍니다.
5) 닭띠
출생 연도: 1945년생, 1957년생, 1969년생, 1981년생, 1993년생
열정은 항상 좋은 것이지만 어느 정도 절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의욕과 활력은 늘 샘처럼 솟구치는 것이 아니니 움직일 때와 그칠 때를 잘 조절하지 못하면 당신과 주변사람 모두 지쳐버리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위치에 있을수록 주변사람을 잘 살펴야 하는 리더로서의 자질이 더욱 중요하니 좋은 결과를 위해 무리하게 추진하다 많은 것을 놓치는 위험을 감수할 바에야 조금 느리더라도 스스로를 절제하며 함께하는 이들과 천천히 목표를 위해 추진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6) 돼지띠
출생 연도: 1947년생, 1959년생, 1971년생, 1983년생, 1995년생
지금껏 쏟은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될 수 있습니다. 원하고 바라던 미래가 눈앞까지 다가와 긴 터널 속에 있어 전망을 알 수 없었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쉬지 않고 달려도 지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이럴 때일수록 목표를 위해 더우 열심히 전진해야 합니다. 노력한 것 이상의 성과가 기대되므로 조금 더 힘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2023년 계묘년 운세를 띠별로 알아보았습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운세는 그저 재미로만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