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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이들이 고통받았었죠.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경제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자영업자들이 고통을 겪었고 사람 간 제한된 모임으로 인해 외로움과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변이를 거듭하며 치명률이 점점 감소하고 더불어 백신 개발로 인해 비록 감염자가 대폭 증가하긴 했었지만 중증 이상의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많이 감소하였고 어느 정도 집단 면역이 형성되어 가는 분위기였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판단아래 지난해 9월 26일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에 대한 해제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사장님들은 강제로 가게문을 닫지 않아도 될 수 있게 되었으며 대규모 콘서트 등 문화콘텐츠도 차츰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죠. 어느 정도 일상회복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드디어 올해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권고 조치로 하향
이미 지난해 12월 23일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의무 조치에 대한 해제여부 결정을 예고했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실내 마스크 착용 기준 변경 계획을 23일에 발표하였고 일상 회복을 위한 준비도 함께 할 것이라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을 2023년 1~3월 정도로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1월 중순경 정부는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를 해제할 것이라고 확정하였습니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1단계 조정을 시행할 것이며 이는 법적 의무가 아닌 착용 권고로서 마스크 착용을 개인의 자율에 맡긴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따라 학교, 유치원 등 교육기관을 비롯하여 헬스장, 공연장,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더 이상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아직 예외인 장소도 있는데요. 밀집도가 높거나 위중증 질환자가 있을 수 있는 감염취약시설은 여전히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합니다. 더불어 해당 기관 내 존재하는 편의점, 헬스장 등의 시설에서 또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조치에 따라 자율적으로 착용이 가능한 시설과 의무적으로 착용을 유지해야 하는 시설은 아래 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마스크 자율 착용 시설 | 마스크 의무 착용 시설 |
| 교육기관(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쇼핑몰, 음식정, 카페, 백화점, 다중운동시설(헬스장, 수영장 등), 문화시설(영화관, 공연장, 전시관 등) |
대중교통 이용 중일 때(버스, 지하철 내), 의료시설(병원, 요양원, 약국 등) |
하지만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자발적으로 착용하려는 분위기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에도 여전히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처럼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단 교육업계 쪽의 우려는 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수학교 등 교육시설 내 감염 취약 아동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오히려 성급한 것 같다는 입장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한 입시학원 등에서는 수험생활을 이어나가는 학생들이 감염병에 노출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당분간은 자율적으로 착용 의무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해제 이후에도 해당 조치에 관해 많은 말들이 있을 것이고 감염자 폭증과 같은 비상사태를 막기 위해 정부와 개인의 노력도 더욱 많이 요구될 것입니다. 다만 해제 조치로 인해 일상회복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