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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광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광채는 오늘 2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소식을 공개적으로 발표하였는데요. "529개월 만에 경혼 한 번만 하겠다."라며 개그맨 다운 익살스러운 말로 결혼소식을 전했습니다.
"나를 흠모했던 수만 명의 여성분들께 죄송하다.", "이제 나를 탐내지 말아라."라며 다소 뻔뻔한(?) 태도를 보이며 결혼에 대한 기쁨을 마음껏 표출하였고 "결혼이 정말 미친 짓인지 직접 확인해 보겠다.",라며 너스레를 마음껏 부렸습니다.
개그맨 이광채는 오는 2월 26일 서울 여의도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예비신부는 6살 연하의 비연예인이라고 합니다.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으며 두 사람은 1년 4개월간 교제하였는데 결혼에 결국 성공, 그것도 미모의 신부와 함께 골인이라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또한 이광채는 자신의 SNS에 해시태그를 사용하여 "여의도 어딘가에서 숫총각 탈출", "품절남 합류"등을 붙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역시 개그맨이라 그런지 넉살이 남다른데요. 이런 재미있는 모습에 신부님이 반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개그맨 이광채 프로필
출생: 1979년 1월 8일 대구광역시
최종학력: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데뷔: SBS 개그맨 공채(2007년)
소속사: 즐거운 컴퍼니
이광채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개그맨을 꿈꿔왔고 1997년과 1998년 MBC 공채 개그맨 시험에 응시하였으나 연달아 낙방하였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서울에 상경하여 고시원 생활을 시작했고 취미로 배운 마술과 개그를 접목하여 마술개그를 구상하게 됩니다. 첫 TV 출연은 2003년 5월이며 2005년 1월 KBS 폭소클럽에 섭외되어 마술개그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폭소클럽 하차 이후 박승대의 스마일 마니아 극단에 입단하여 대학로 공연을 통해 개그맨 생활을 이어오다가 2007년 2월 애드리브 코너인 서울나들이를 통해 SBS의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정식 데뷔합니다. 이 코너를 통해 이광채는 개미핥기라는 별명을 얻고 지금까지의 아이덴티티가 됩니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 행사 MC,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했었고 2019년 8월부터는 유튜브에서 개미핥기 TV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