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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예계 마약문제로 뉴스 헤드라인에 꽤나 장식이 많이 됩니다. 뭐 비단 연예인뿐 아니라 청소년들도 마약에 너무 쉽게 노출되어 있어 대한민국 마약 청정국 지위는 이제 사라졌다고들 하는데요.
미국 같은 경우야 제약회사들의 불법 로비로 인해 일반인들이 의도치 않게 마약에 노출된 경우는 있었지 우리나라처럼 마약류 관리가 잘 되고 있는 나라에서 왜 이 나쁜걸 돈 주고 하려는지 도저히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아무튼 이번에 연예인 한 명 또 마약 때문에 적발되었다고 하는데요. 우선 해당 연예인의 프로필을 간단히 살펴보고 어떤 마약을 했는지 어떻게 적발이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아인 프로필
- 본명: 엄홍식
- 출생: 1986년 10월 6일(대구광역시 남구)
- 거주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 신체: 179.5cm
- 종교: 무교
- 학력: 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 학사
- 소속사: United Artists Agency
- 사이트: 인스타그램
대구 3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10대 후반 교문 앞에서 캐스팅을 당해 서울로 상경하여 2003년 라면 광고로 데뷔하였습니다. 2004년 성장드라마 반올림에 출연하여 훈훈한 외모로 인기를 얻었고 2006년 독립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로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됩니다.
이후에도 밀회, 베테랑, 사도, 육룡이 나르샤 등 굵직한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여 필모그래피를 쌓아갔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배우중 한 명으로 등극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근 붉어진 마약 사건으로 인해 탄탄하게 쌓아 올린 본인의 커리어를 자기 손으로 무너뜨리는 중입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2. 유아인 프로포폴 등 다수 마약 투약 적발
2023년 2월 8일 TV조선에서 경찰이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한 영화배우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습니다. 유아인의 소속사 측은 해당 보도자료를 통해 유아인의 프로포폴 투약으로 인한 경찰 조사 사실에 대해 밝혀 해당 보도 사건과 관련된 영화배우가 유아인임이 밝혀지게 됩니다.
이미 2022년 12월쯤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었다는데요. 어떤 마약을 투약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유아인이 투약한 마약의 종류
1) 프로포폴
프로포폴은 정맥으로 투여되는 전신마취제로 보통 수술이나 검사 시 마취를 위해 사용됩니다. 다른 마취제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고 빠르게 회복되는 장점이 있으나 오남용시 중독성, 의존성이 발현되므로 숙련된 의료전문가가 지시하는 대로 사용하여야 하는 약물입니다.
유아인은 간단한 시술에도 통증을 과장하는 방식으로 수면마취를 요구하여 프로포폴을 맞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데요. 2021년 한 해동안 73차례에 걸쳐 4400ml 이상의 프로포폴을 맞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의사들이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맞았다고 합니다.
2) 대마초
미국. 캐나다, 태국 등 일부 국가 또는 일부 주에서는 합법이지만 합법인 이유도 "이미 여러 마약 문제가 심각한 상태에서 그나마 약한 것을 국가에서 관리해 마약 범죄에 발생하는 국가적 비용을 줄이자"라고 해서 합법이 된, 어쨌거나 우리나라에서는 명백히 불법인 마약류입니다.
담배와 같이 불을 붙여 피우거나 식품에 첨가하는 방식으로 흡입할 수 있는 대마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라고 불리는 환각물질이 첨가되어 있는데 몸이 나른해지거나 후각이나 미각이 예민해지는 등의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며 의존성 또한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아인은 2023년 2월 5일 실시한 마약범죄수사대의 마약 간이 검사에서 대마초의 해당 성분인 THC의 양성반응이 확인되어 이후 정밀검사를 실시하였고 마찬가지로 양성반응이 확인되어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3) 코카인
흰색 가루 형태로 되어 있으며 코로 흡입하는 형태의 마약입니다. 마취제로 주로 쓰이나 해당 약물이 코를 통해 혈류를 타고 뇌로 들어가면 쾌감,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도파민이 평소에 비해 엄청난 수치로 분비하게 만드는데요.
이로 인해 한번 투약하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와 같은 일상에서의 소소한 일들에서는 전혀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중독성과 의존성이 매우 강한 마약인데요.
지속시간도 짧아 상습 투약하기 쉬우며 점점 내성이 생겨 코의 혈관을 모두 망가뜨리고 혈관 내 부작용이 발생하여 결국에 사망까지 이르게 될 수 있는 아주 무서운 마약으로 헤로인, 필로폰과 더불어 3대 하드드러그로 취급됩니다.
4. 마약 투약으로 인한 영향
이전에 필로폰을 투약한 한 음악 프로듀서도 모든 방송과 계약에서 물러나게 되었죠. 유아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넷플릭스 영화인 지옥의 후속작인 지옥 2에서 맡은 역할을 내려놓게 되었으며 4곳과 맺은 광고 계약은 모두 파기되었고 이미 송출 중인 광고는 모두 전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중국 등 해외 매체에서도 대서특필 되며 모든 해외 플랫폼에서의 광고 또한 내려갔다고 하네요. 심지어 유아인은 평소 마약투약 인물을 비판하거나 사회적으로 기부를 하는 등 정의로운 사회운동가적인 이미지를 보여주어 정의로운 사람이라는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대중들은 유아인으로부터 뒤통수를 크게 얻어맞았습니다.
무엇 때문에 마약을 투약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한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힘들게 쌓아 올린 모든 것을 잃게 되었군요.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이상으로 유아인 마약 관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