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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다 넷플릭스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이슈와 정보를 전해드리는 이슈텔러 라이키미입니다. 여러분은 신이 있다고 믿으시나요?  우리는 마음이 힘들 때, 어떤 특별한 깨달음을 얻고자 할 때 등 다양한 이유로 종교를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종교는 이런 이들을 따듯하게 품어주고 또 올바른 진리의 가르침으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주게끔 하는 순기능을 가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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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의 힘을 빌려 이렇게 종교를 찾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악용하는 이들이 존재합니다. 흔히 이단(異端), 사이비(似而非) 종교라고 하는 집단의 수장, 교주를 말하죠.

 

이들은 특정 종교의 정통 교리를 가져와 비슷해 보이는 듯 자신의 입맛대로 변형시킨 후 신도들을 대상으로 세뇌작업, 가스라이팅을 하며 사실상 자신의 노예로 만들어버립니다. 같은 사기꾼들 중에서도 제일 악랄한 이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독교 기준으로 이런 변질된 교리로 사람들을 유혹하는 단체만 우리나라에 약 30개 정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니까 자신이 이 세상에 다시 나타난 재림 예수, 메시아라고 주장하는 이들만 30명이 넘는다는 겁니다. 참 웃기지 않나요? 근데 그냥 이러고 멈추는 게 아니라 교묘하게 사람들을 현혹하여 나쁜 짓까지 일삼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본론을 이야기하려고 길게도 설명하게 되었네요. 넷플릭스에서 신작 다큐멘터리가 나왔는데요. 바로 사이비 종교 단체 기독교복음 선교회에 대해 다룬 이야기입니다. 단체 이름은 언뜻 보면 평범해 보이지 정명석이라는 교주가 존재하고 있는 사이비 종교 단체이며 이가 저지른 악행은 실로 가관이 아닙니다.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나는 신이다 다큐멘터리 정보
  • 나는 신이다 다큐멘터리 내용
  • 정명석 목사 근황

1. 다큐멘터리 정보

 

나는 신이다 넷플릭스

 

제목: 나는 신이다: 신이 버린 사람들

공개일: 2023. 3. 3.

채널: 넷플릭스

장르: 웹다큐

부작: 8부작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단, 사이비 종교의 교주들이 저지른 기행과 악행에 관한 이야기를 세상에 공개하는 내용의 다큐멘터리입니다. 언급한 기독교복음선교회의 정명석 목사뿐만 아니라 이재록, 김기순, 박순자라는 인물이 추가로 등장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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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이재록은 만민중앙교회의 원로목사이자 예수교대한연합성결회의 총회장으로 먹지 못하는 무안단물이란 것을 기도를 통해 먹을 수 있는 물뿐 아니라 치료도 가능한 물로 바꾸었다고 주장하며 원정도박, 여신도 폭행에 연루된 사이비단체의 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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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순은 과거에 아가동산이라는 사이비단체의 교주였으며 노동착취, 폭행, 살해 등을 일삼은 이유로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빛은 적이 있습니다. 자신은 하늘에서 온 3살짜리 아기라서 어떤 짓을 해도 용서가 된다고 주장했다네요.

 

나는 신이다 넷플릭스

 

박순자는 오대양이라는 사이비 단체를 만들어 기업형으로 발전시킨 인물로 거액의 사채를 빌려 채무 불이행에 빠지자 자신의 직원들과 소유 식당에서 집단 자살을 하여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비추었습니다. 그녀는 신도들을 데려다 놓고 하나님의 뜻이라며 자식이 부모를 구타하게 하는 등 엄청난 기행을 저질렀다고 하네요.

 

2. 다큐멘터리 내용

다큐멘터리는 해당 사이비종교의 교주들로부터 발생한 피해자들의 증언을 담아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첫 화에서는 메이플이라고 하는 홍콩 출신의 여성이 등장하여 자신이 겪은 모든 일을 폭로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모두 공개한 채 인터뷰에 응하는데요.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게 하고 싶다며 힘겹게 피해 사실을 털어놓고 눈물을 보이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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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녹취록이 공개되는데요. 내용은 정말 충격 그 자체입니다. 젊은 여신도들을 대상으로 "나 꽉 껴안아줘", "아유 히프 크다", "X 나왔어?", "나 한 50번은 X 거 같아" 등의 변태적인 말을 서슴없이 했습니다. 메이플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울먹이며 그저 "주님 사랑해요"를 외쳐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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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대로 하늘에 수많은 신부를 두어야 한다.",  "내가 곧 하나님이고 나의 신부가 되어야 한다."라는 말도 안 되는 주장으로 여신도들을 현혹하고 세뇌시켜 90년대부터 어마어마한 성폭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 초반에 여신도들이 나체로 "주님 저희와 반신욕 해요"라고 하는데 정말 말이 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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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이 이끄는 사이비 종교 단체는 1980년대에 등장하여 수만은 대학생들을 유혹하기 시작합니다. 당대 상당히 보수적인 기독교 문화에 비해 정명석의 사이비 단체는 상당히 문화적으로 개방되어 있었고 젊은 대학생들 사이에는 그 모든 것들이 상당히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군부독재로 종교단체들이 모이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정명석의 단체 운영 방식은 정부의 눈에 띄기 쉽지도 않았고 성경을 2000번 읽었다 주장하며 성경의 숨은 뜻을 명쾌히 해석해 주는 걸로 비쳐 신앙에 열정이 있었던 당시 젊은 학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곳이었죠.

 

나는 신이다 넷플릭스

 

하나님을 위한 헌신과 봉사라는 명목으로 각종 수제 제품부터 정수기까지 다양한 물건을 팔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좋은 이미지와 자금을 획득한 정명석을 계속해서 세력을 키워 나가고 자신만의 왕국을 세워 나가게 됩니다.

 

이렇게 자신도 모르게 많은 젊은 대학생들이 정명석이 만든 교리와 시스템에 세뇌되어 갔고 욕정에 눈이 먼 정명석에게 젊고 예쁜 여신도들은 좋은 먹잇감이 될 수밖에 없었죠.

 

이외에도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이재록, 김기순, 박순자라는 인물들이 저지른 악행에 관한 내용들도 서슴없이 공개되니 기대하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정명석 목사 근황

1999년 정명석 단체를 탈퇴한 목사들의 증언에 따르면 "정 씨가 1만 명의 여성과 성적 관계를 통해 하늘의 애인으로 만드는 것이 하늘의 지상명령"이라고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이를 빌미로 앞서 말씀드린 대로 여신도들을 세뇌하고 성폭행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단체 내에서 여신도가 하루아침에 지도자급으로 신분이 상승하는 것은 굉장히 흔한 일이다."며 정명석과 따로 면담하거나 관심을 받게 되면 그런 일이 자주 발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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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혐의가 결국엔 발각되어 2008년도에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년 2월에 출소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개버릇 남 못준다고 출소 직후부터 2021년 9월까지 금산군에 위치한 수련원에서 17차례에 걸쳐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홍콩 여성을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의 여성 신도를 추행하여 22년 10월 다시 구속기소 되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여성 신도 3명이 정명석으로부터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소하여 경찰이 추가 수사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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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혐의가 명백하고 녹취록까지 있는데도 무슨 낯짝인지 그런 적이 없다며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데요. 심지어 본인이 설교한 영상 자료들이 공공연히 돌아다님에도 자신은 스스로를 재림 예수라 지칭한 적도 없고 신도들을 상대로 무언가 강요하거나 폭행이나 협박을 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정명석의 추종 세력들이 아직도 상당히 많은가 봅니다. 정명석 단체 측은 다큐멘터리의 방영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영상의 등장하는 홍콩 전 여신도 메이플이 다큐멘터리 인터뷰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계속해서 그녀를 상대로 스토킹과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취재 도중에도 그들의 스토킹, 협박 행위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분노를 금치 못하겠으며 한편으로는 세뇌된 신도들과 협박당하는 메이플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불쌍하게 느껴질 따름입니다.

 

부디 메이플의 신변이 무사하고 잘못된 사이비 단체로부터 신도들이 해방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상 넷플릭스 신작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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