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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이슈를 전하는 이슈텔러 라이키미입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개봉 이후로 엄청나게 주목받는 종교집단 하나가 있죠. 바로 기독교복음선교회(JMS)입니다.
이곳은 정명석이라는 교주가 이끄는 대한민국의 사이비종교 집단이며 교주 정명석은 교리를 교묘하게 조작하여 신도들을 세뇌시킨 후 여신도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인 성폭행을 저지른 인물인데요.
사이비종교치고는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교회들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는 데다가 공식 이름도 일반적인 선교단체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여 자칫하다간 일반 교회로 오해하고 다니게 될 수도 있을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1980년대 신촌에서 시작하여 이미 우리나라 방방곡곡 퍼져있는 사이비단체다 보니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연예인도 예외는 아닌데요. 과거 이 사이비종교에 몸을 담았다고 논란이 되는 연예인이 한 명 있다고 합니다.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강지섭 JMS 신도 의혹
- 강지섭 프로필
- 그 외 JMS 연예인 신도
1. 강지섭 JMS신도 의혹
지난 3월 12일 SNS에서는 강지섭이 JMS신도로 추측된다는 글이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약 11년 전인 2012년 3월 16일에 자신의 SNS에 "환경핑계 대지 말고 몸이 있으면 행해라.. 오늘은 나의 인생 멘토 되시는 선생님의 생신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선생님..^^"이라는 글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환경핑계 대지 말고 몸이 있으면 행하라는 문구는 정명석이 실제 설교에서 자주 언급하는 문구라는데요.
교주 정명석의 생년월일은 1945년 3월 16일로 하필 11년 전 강지석이 자신의 SNS에 축하글을 올린 날짜와 일치하여 이 의혹은 더욱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지난해 12월 '프리한 닥터 M'이라는 TvN의 예능을 통해 자신의 집을 공개한 바 있는데요. 이때는 JMS와 연관된 상징물인 예수상 액자와 흡사한 물건이 방송에 그대로 노출되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의심을 사게 되었는데요. 해당 액자에 있는 액자는 유난히 눈이 크고 이목구비가 뚜렷하여 JMS에서 사용하는 액자와 유사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2008년에 스크린에 데뷔한 강지석은 자신이 배우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이유는 '전도'라고 언급하기도 했었습니다. 자신은 스케줄이 없는 날이면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배우라는 직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을 전도하여 자신의 사명을 이룰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결국 강지섭은 해당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하게 되었습니다. 강지섭은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라며 해명을 시작했는데요.
이어 그저 평범한 일반적인 교회인 줄 알았으나 다니면 다닐수록 자신이 생각하는 신앙관과 거리가 먼 곳이라 느꼈고 이런 추악한 실체를 알기 전인 약 4~5년 전쯤 그곳을 이미 탈퇴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도 한 명의 피해자이며 그들이 겪은 아픔에 마음 깊이 공감하고 더 이상의 아픔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면서 자신의 작은 능력이 피해자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자신의 의혹들로 인한 자극적인 기사 제목들로 인해 공격적인 디엠이 너무 많이 오고 좋지 않은 댓글이 많이 달려 마음이 아프다며 또 다른 2차 피해와 상처들이 나오고 생길 수 있으니 진심 어린 자제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강지섭의 소속사는 강지섭의 이런 사실에 대해 사생활이라 자세한 부분까지는 몰랐고 단지 교회를 다니는 줄로만 알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아무튼 강지섭은 현재 해당 교회를 탈퇴한 상태라고 스스로 해명하였습니다.
2. 강지섭 프로필
- 본명: 김영섭
- 생년월일: 1981년 2월 6일(43세)
- 출생지: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 학력: 동의대학교 학사
-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
- 데뷔: 2005년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
- SNS: 인스타그램
어렸을 때부터 마른 몸에 큰 키를 가지고 있었던 강지섭은 모델 활동을 했었는데요. 고향인 부산에서 태어나 대학교까지 모두 다녔지만 대학 졸업 후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 생겨 70만 원을 가지고 서울로 상경해 고시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어렸을 적 모델활동으로 인한 커리어도 가지고 있어 좀 더 쉽게 연예계와 인연이 닿을 수 있었고 2005년 오디션에 합격하여 "하늘이시여"라는 드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게 됩니다.
"두 아내", "갈수록 기세등등" 등의 드라마에 주연배우로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고 최근에는 "태풍의 신부"에서 주연배우를 맡아 더욱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3. 그 외 JMS 연예인 신도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서 어느 여성 탈퇴 신도가 JMS는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곳에 퍼져 있으며 고위 관리직뿐 아니라 연예인, 아나운서도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현재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DKZ라는 보이그룹의 경윤의 부모님이 해당 사이비종교와 연관이 되어있다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네티즌 수사대는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전국에 있는 JMS교회 리스트와 관련업체를 모두 공유했는데 거기에 DKZ경윤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카페가 포함에 되어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배우 정가은은 과거에 저렴한 가격으로 모델 워킹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알게 되어 다니게 되었는 네 아픈 곳을 낫게 하려면 선생님을 만나야 한다는 언니들 부추김으로 인해 정명석을 만날 뻔했다고 폭로한 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아나운서 김성경도 과거 대학시절 선배가 자신을 전도하려고 했었다면서 성경에 등장하는 기적들은 자신의 목사님을 통해 이뤄진다는 황당한 주장을 계속했었다고 하네요.
직접 해당 교회에 간 적은 없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JMS였다면서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정명석이 선호하는 여성이 키 크고 통통한 여자라고 했었는데요. 김성경 아나운서와 배우 정가은 모두 이 조건에 부합하여 타깃이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던 것 같습니다.
엄청난 규모로 성장한 사이비 단체다 보니 파헤치면 뭔가 더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해당 단체에 적극적으로 맞서 싸우는 엑소더스 대표 이도형 교수는 자신이 출연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이곳 방송국에도 JMS가 있다."라고 확신할 정도니깐요.
하루빨리 신도들이 실체를 알고 모두 탈퇴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평생에 걸쳐 신의 이름을 팔고 모독한 정명석은 지옥 끝까지 떨어져 끔찍한 심판을 받기를 제발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