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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이슈를 전해드리는 이슈텔러 라이키미입니다. 이틀 전 4월 12일이었죠. 자고 일어나 출근준비를 하던 중 핸드폰이 울리더라고요. 뭐가 왔나 해서 봤는데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심각하니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쓰고 다니라는 뭐 그런 내용이었죠.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미세먼지와 관련해서는 크게 이슈가 되지 않았었는데 전 세계가 거의 일상회복 단계에 들어서기 시작하니 미세먼지가 다시 떠오르기 시작하네요.. 정확한 원인을 함께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미세먼지란?
- 미세먼지 발생 원인
- 미세먼지 농도 기준
-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 미세먼지 대처방법
1. 미세먼지란?
미세먼지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를 말합니다. 미세먼지의 입자크기와 무게를 측정하는 단위로는 각각 ㎛(마이크로미터)와 ㎍(마이크로그램)이며 마이크로미터는 1m의 백만분의 일, 마이크로그램은 1g의 백만분의 일이라고 합니다.
이중 직경이 10㎛ 이하인 먼지로 눈에 보이지 않는 정도의 입자를 미세먼지라고 하며 PM10이라고 표기합니다. 또한 머리카락 직경의 약 1/20~1/30 크기로 직경이 2.5㎛이하인 훨씬 가늘고 작은 입자를 초미세먼지라고 하며 PM2.5로 표기하여 구분합니다.
2. 미세먼지 발생 원인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은 자연적인 원인과 인위적인 원인으로 나뉘는데 주로 인위적인 원인으로 대부분 발생합니다. 이를 황사와 비교해 보면 명확한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한 문제가 한참 이슈가 되기 전에는 매년 봄철마다 찾아오는 황사가 골칫거리였는데요. 황사의 입자도 매우 가늘어 호흡 시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포함된 성분을 살펴보면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 주로 토양에 포함된 성분임을 알 수 있죠
즉 황사는 대부분 사막과 같은 곱고 가는 모래가 분포한 지역에서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하늘로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바람을 타고 공기를 순환하다가 땅으로 떨어지는 자연발생적인 이유가 대부분인데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미세먼지의 구성성분입니다.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들이 주로 검출된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모두 자연발생적인 원인보다는 뭔가를 태우는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들이라는 것이죠.
우리는 편리한 이동을 위해 자동차를 타고 추운 날 방안을 따듯하기 위해 보일러를 돌립니다. 그리고 기업과 공장은 시장에 판매할 재화를 만들기 위해 쉴 새 없이 움직이죠.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무언가를 태우고 대기 중으로 배출하게 됩니다.
특히 미세먼지는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 유입된 오염물질도 우리나라 대기의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미세먼지로 골머리를 앓게 된 것이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죠.
주로 황사로 인한 문제가 대부분이었는데 미세먼지가 본격 이슈화되기 시작한 것은 중국의 정권이 바뀌고 중국몽 등 경제발전계획 발표 및 서해안에 공장들을 우후죽순 짓기 시작한 이후부터였던 것 같네요. 심지어 웃긴 건 코로나로 인해 공장운영을 축소하거나 아예 가동을 중지한 근 2년간은 비교적 하늘이 깨끗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다가 올해 초 중국이 일상회복으로 인한 리오프닝 선언을 하고 난 이후부터는 갑자기 우리나라의 하늘도 이지경이 되어버렸네요.. 어딜 찾아봐도 직접적인 언급은 안 하는 것 같은데 그냥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원인이라고 하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3. 미세먼지 농도 기준
자 그럼 미세먼지의 농도가 어느 정도가 되어야 진짜로 위험한 건지 알고 있는 것이 좋겠죠?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의 등급은 좋음부터 매우 나쁨까지 총 4단계로 나뉘는데요. 아래 표를 통해 각 농도별로 어느 정도인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구분 | 미세먼지 | 초미세먼지 | 상태 |
좋음 | 0~30 | 0~15 | 공기상태 매우 양호 |
보통 | 31~80 | 16~35 | 공기상태 양호 |
나쁨 | 81~150 | 36~75 | 외출 시 마스크 착용 권장 |
매우나쁨 | 151~ | 76~ | 가급적 외출자제 |
4.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미세먼지로 인해 우리 몸이 받게 되는 영향은 주로 호흡기와 심혈관 계통입니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 호흡기
우리 몸에 이런 나쁜 미세먼지가 침투하게 되면 우리의 몸은 면역체계를 가동하여 맞서 싸우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가래와 콧물 그리고 기침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런 과정을 계속 거치게 되면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고 세균이 더욱 쉽게 침투하게 됩니다. 이는 만성폐질환과 연결되며 폐암 발병이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나. 심혈관
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 우리 몸의 혈관에 침투하기도 쉽습니다. 이렇게 침투한 미세먼지는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혈관에 손상을 주게 됩니다.
결국 심장부터 뇌까지 가는 혈류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게 되고 심하면 뇌졸중, 협심증 등으로 이어집니다. 이로 인해 심근경색, 허형성심질환등의 발병 및 사망확률이 최대 80%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눈병, 피부염, 아토피에도 노출될 수 있으며 침투한 미세먼지가 뇌손상을 직접적으로 일으켜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5. 미세먼지 대처방법
다음에 해당하는 대처 요령을 반드시 숙지하여 미세먼지로부터 소중한 나 자신과 우리 가족을 지키기 바랍니다. 하나씩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 마스크 착용하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일 경우 KF94 이상의 고효율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얼굴을 밀착시켜 최대한 틈을 줄이고 밖에서도 가급적이면 마스크를 내리지 않습니다. 한번 사용한 마스크는 재사용하지 않습니다.
나. 적절한 습도 유지하기 및 환기하기
날씨가 건조할수록 미세먼지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실내에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여 미세먼지의 활동을 무력화시키고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공기를 정화하세요. 공기청정기가 있다면 사용을 적극 권장합니다.
다. 외출 후 청결 유지하기
손과 발, 그리고 얼굴을 비누, 클렌징을 사용하여 깨끗하게 씻습니다. 눈이 따갑거나 아플 경우 인공눈물을 활용하여 눈을 세척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옷은 탈탈 털어 환기가 잘되는 곳에 매달아 둡니다.
라. 대중교통 이용하기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이유로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의 원인도 상당합니다. 우리 모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까운 거리면 주로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마. 대응 매뉴얼 숙지하기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나쁨 이상 시 마스크 등 최소한의 대처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 또한 매뉴얼 등을 통해 대응 요령을 숙지하여 미세먼지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미세먼지 관련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