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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6시 32분경 재난문자가 요란하게 울렸습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남쪽으로 발사되었다면서 대피 준비를 하라는 경계경보 문자였는데요.

 

북한 미사일 발사체 발사

 

너무 놀라 잠에서 깨 어쩔 줄 모르다가 침착하게 뉴스를 켰는데 분위기를 봐서 진짜 전쟁과 같은 심각한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잠시 후에 오 발령이라며 일상으로 복귀하라는 문자가 오더군요. 어이없었지만 다행이었습니다.

 

반면 진짜 전쟁이라도 난 거라면 어쨌을까 하는 아찔함도 듭니다.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실제 공습경보가 발령되었을 시 행동요령에 대해 살펴보고 오늘 아침부터 발생한 소동이 무슨 일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습경보 발령 시 대처요령

 

 

공습경보 발령 시 대처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체 발사

1) 평상시에 준비하기

 

북한 미사일 발사체 발사

 

전쟁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미리 대피장소를 알아두고 분위기가 정말 뭔가 좋지 않다는 느낌이 들면 전시에 대비하여 식량 및 구호물품을 구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정부의 안내에 귀 기울이기

 

북한 미사일 발사체 발사

 

공습경보 발생 시 재난문자 및 사이렌이 가장 먼저 울리게 됩니다. 경계경보, 공습경보, 화생방 경보, 경보해제 이렇게 총 4가지의 경보를 알려주며 사이렌 소리는 각자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체 발사

 

평소에 각자 다른 사이렌 및 음성방송을 기억해 두고 실제 상황시 적절하게 대처하는 연습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TV, 라디오, 유튜브 등 정부의 안내를 빠르게 받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여 공습경보 상황에 대비합니다.

 

3) 안전하게 대피하기

 

북한 미사일 발사체 발사

 

정부의 지시에 따라 안전하게 대피합니다. 고층에 사는 주민일 경우 엘리베이터 대신 비상계단을 이용하며 평소에 파악해 둔 대피시설 및 근처 지하철로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콘크리트로 단단하게 지어진 건물, 터널, 지하상가도 좋습니다.

 

4) 전기코드 뽑아두기

 

북한 미사일 발사체 발사

 

공습경보 발령 시 실제 공습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데 전기 장치가 작동하고 있을 경우 더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침착하게 전기코드를 미리 제거하여 더 큰 화재를 방지합니다.

 

2. 북한 미사일 발사체 발사

다행스럽게도 오늘 북한에서 발사한 발사체는 실제 공격을 위한 미사일이 아니라 우주 발사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발사체에는 위성이 탑재되어 있다고 북측은 주장했는데요. 위성을 탑재한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2016년 2월 광명성호 발사 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체 발사

 

공습경보가 아닌 경계경보가 발령되었는데 해당 경보는 공격이 예상되는 상황 외에도 북에서 발사한 발사체로 인해 대한민국 영토에 단순 낙하물이 떨어질 것을 우려한 경우에도 발령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에 대한 설명 없이 아직 단잠을 자고 있거나 하루를 준비하고 있던 국민들에게 다짜고짜 대피 준비를 하라는 건 너무 혼란만 발생시키는 일인 것 같아 좀 아쉬웠던 것 같네요. 대부분 사람들은 경계경보와 공습경보의 명확한 차이도 잘 모를 텐데 말이죠.

 

아무튼 진짜 우려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 너무 다행입니다. 오발령을 낸 정부에 대해 불평만 하고 끝낼게 아니라 대한민국이 아직 전쟁 중인 국가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우리 모두가 비상상황에 미리 대비하고 있어야 함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행동해야 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이상 북한 미사일 발사체 발사 및 공습경보 발령 시 대처요령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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